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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업실적과 주택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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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88.68포인트(0.49%) 오른 1만8038.2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1.07포인트(0.42%) 오른 5035.1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0.67포인트(0.51%) 상승한 2107.96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을 상회하는 일부 기업의 실적과 주택판매 관련 지수가 이날 증시를 끌어 올렸다. 다만 미국내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서 에너지 종목은 고전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상승폭은 다수 줄어들었다.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나스닥지수도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접근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로크웰 글로벌 캐피털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오늘의 상승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던 주택 지표와 기업 어닝 실적의 결합으로 만들어졌다”면서 “시장이 더 이상 내려갈 수도 없다는 분위기도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분기 전 세계 매장의 매출이 2.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기업 순익은 8억115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2.6%나 감소했다. 그러나 주가는 이날 3.13% 나 올랐다.
맥도날드가 실적이 저조한 매장 220개를 추가 폐쇄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개혁에 나서기로 한 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이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자와 마스터 카드의 주가도 크게 오르며 주가를 견인했다. 중국 당국이 오는 6월부터 해외 신용카드사의 진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자 수혜주로 평가됐다. 비자와 마스터 카드 주가는 각각 4.07%, 3.91%씩 올랐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 주택판매가 지난달에 비해 6.1% 증가한 519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고 지난 18개월 이래 최고치다.

2월 기존 주택판매도 당초 488만건에서 489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3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10.4% 늘어났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미국의 2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45센트(0.8%) 하락한 56.16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6센트(1.22%) 오른 62.8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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