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알카텔 투자자들은 보유 알카텔 주식 1주당 노키아 주식 0.55주를 받게 된다.
노키아는 2013년 휴대폰 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한 뒤 통신장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의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 인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인수는 최근 통신장비 시장이 경쟁 심화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단행됐다. 통신장비 기업들은 혹독한 가격 전쟁 등을 겪으며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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