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용기 부문이 신설된 이래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락앤락은 2위인 타파웨어(Tupperware)와 격차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270점 이상(락앤락 681.5점, 타파웨어 404.4점) 벌리며 중국 내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보여주었다.
㈜락앤락은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류스타 이종석을 모델로 발탁하여, 밀폐용기는 물론 보온병 및 텀블러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특히, 텀블러의 경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 더해진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하여 이종석과의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는 158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그 중 해외브랜드가 51개 분야를 차지했다. ㈜락앤락 외에 1위를 차지한 국내 브랜드로는 삼성(컬러TV 부문)과 현대자동차(자동차 부문)가 있다.
한편, 중국 공업정보화부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산하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hina Brand Research Center)가 실시한 이번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는 작년 10월부터 약 5개월간 중국 내 30개 주요도시, 11,500명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1:1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7800여개 브랜드들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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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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