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하반기 정책방향 수립시 상반기 상황과 경제전반을 재점검해 경제회복 추세를 공고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개월여 논의해온 노사정 대타협이 결국 결렬된 것과 관련해 "소기의 성과 거두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중년고용절벽, 노동시장이중구조 등 절박한 현실을 고려할때 더이상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미룰수없는 과제"라며 "논의를 통해 공감대가 이뤄진 사항은 정부가 추진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입법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공공, 금융, 교육 등 다른분야 구조개혁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필요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경제활성화법안, 민생법안, 공무원연금개혁법안 등 핵심법안들이 처리되도록 대국회 설명을 잘해달라"며 이번 주부터 가동되는 4월 임시국회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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