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대비 주택, 도로변 가로수 및 고목 제거"
"읍·면사무소와 군 환경산림과에서 신청, 생활이 어려운 주민 우선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4월부터 주택 인근과 도로변의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목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위험수목 제거사업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읍·면사무소와 군 환경산림과를 통해 위험수목 제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위험수목제거 기동반은 접수가 되면 작업여건, 위험정도 등을 확인해 우선순위에 따라 가지치기 또는 벌목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연중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수목제거 민원 접수상황을 감안해 2016년에는 보다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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