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에서 영광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광굴비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광군의 특산물인 영광굴비는 2014 대한민국 지역 브랜드 최우수상에 이어 금년에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국가대표브랜드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에서, 브랜드의 경쟁력, 대표성, 인지도, 만족도, 글로벌경쟁력, 종합 호감도 설문조사 및 지수산출의 가중치활용으로 엄정하게 선정했다.
영광굴비는 연간 19,500톤 생산 3,500억원의 매출실적으로 전국의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해오기까지 영광굴비는 오랜 전통과 명품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만큼 타 지역의 유사굴비로 인해 굴비생산업체의 신뢰도 저하로 손실초래와 소비자의 불신감 확대로 굴비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대기도 했으나, 군에서 영광굴비진품 인증태그를 개발하여 생산자의 이력 등을 알 수 있도록 인증해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함은 물론, 굴비산업의 지속발전 기틀을 조성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영광굴비의 대한민국 국가 대표브랜드대상 수상을 계기로 HACCP 위생가공 시설확충 및 명품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무한 경쟁체제 하에서도 대한민국의 지속발전 가능한 대표특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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