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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 미국서 5800㎞ 주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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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 아우디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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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무인자동차가 미국에서 3500여마일(약 5800㎞)을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의 무인시스템을 탑재한 아우디Q5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2015 뉴욕국제오토쇼'가 열리는 뉴욕 맨해튼까지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델파이는 아우디Q5에 위성항법장치(GPS) 센서 등을 탑재한 후 3500여마일 횡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형과 다양한 날씨변화, 도로의 높낮이 등 다양한 주행 조건을 시험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이 고속도로에서 이뤄진 이번 여정은 99% 이상이 무인시스템으로 운행됐다.

제프 오웬스 델파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원형 교차로나 교량 간선도로를 인식해 안내하는 기능은 폭우 속에서도 평소처럼 작동했다"며 "주행 거리의 99% 이상을 무인 시스템으로 운행한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델파이는 이번 주행 시험을 통해 무인자동차에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차선을 인식하는 기술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오웬스 CTO는 "무인자동차가 자동적으로 차선의 중앙을 달릴 수 있으려면 흰색 차선, 좀 더 좁은 노란 차선 등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AG는 델파이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수집해 운전하는 데 필요한 정보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중앙컴퓨터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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