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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엔터프라이즈 LTE 솔루션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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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 TETRA 어워드'서 수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TETRA 통신 협회인 'TCCA'와 TETRA가 공동 주관하는 '2015 국제 TETRA 어워드'에서 'TETRA와 가장 잘 통합된 미래형 광대역'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TETRA 어워드는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화웨이는 트렁킹 산업의 발전과 진화에 대한 공헌을 높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화웨이는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과 TETRA 시스템과의 연동을 중점을 두고 업계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반영해 4G 롱텀에볼루션(LTE) 표준 기반의 무선 광대역 eLTE(엔터프라이즈용 LTE) 솔루션을 개발했다.

eLTE와 TETRA 간의 상호 연동을 통해 각 사용자간 하이브리드 그룹 통신을 가능케 하며, 단체 및 일대일(P2P) 음성 통화, 우선순위에 따른 단말 연결(플로어 선점)과 해제 등의 전문 트렁킹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무선 광대역 eLTE 와 TETRA 시스템 간의 상호 연동은 게이트웨이 연동 모델 또는 시스템 연동 모델 방식으로 구현 가능하다.
화웨이는 지난 2013년 난징 지방 자치제를 위한 LTE기반 전용 광대역 트렁킹 네트워크를 개발해 세계 최초의 전자 정부 트렁킹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존 난징 지방 자치제에 구축된 TETRA 시스템 상에 화웨이 eLTE 솔루션을 접목, 데이터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었다. 주요 통신 네트워크와 통합 정보 플랫폼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부처간 원활한 협력을 구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화웨이는 101건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LTE(eLTE) 네트워크 계약(정부 부문 49개, 운송업 19개, 전력 9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15개)을 체결했다. 전 세계 30여개 이상의 국가에 53개의 엔트프라이즈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국 화웨이는 지난 1월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시연회를 통해 자사의 LTE기반 재난망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선보이며 한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국내 재난망 구축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네트워크 강국인 한국이 PS-LTE 기술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의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한국 화웨이는 2007년 설립 이래 한국 주요 통신사와 협력하며 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엔터프라이즈 사업분야에도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TCCA는 TETRA 표준 기관으로 주요 음성·협대역 모바일 데이터 통신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표준으로 꼽힌다. TCCA는 주요 광대역 데이터 통신 부문에서 글로벌 모바일 통신 표준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CCBG(Critical Communications Broadband Group)를 설립했다. 화웨이는 2013년 1월 TCCA 회원이 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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