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티몬플러스가 보급된 곳은 두타의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입점해있는 패션의류 매장들이다. 이로써 전국 약 1,500개 매장에서 이용되고 있는 티몬플러스는 기존 골목상권에 위치한 요식업체뿐 아니라 대형쇼핑몰의 패션매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두타 측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원조 격인 티몬과의 제휴로 티몬플러스는 물론 티몬 지역 딜 등을 통해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20,30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현재 티몬과 두타 측은 전 층 모든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설치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 이것이 성사된다면 DDP 개관 1주년과 두타 새단장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대문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몬스터 김동현 티몬플러스실장은 "가장 편리한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티몬플러스를 동대문 패션의 중심인 두타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두타에 입점해 있는 점주들의 성공과 동대문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를 다함께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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