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심사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되면 AIIB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소 재무상은 외교·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덧붙여 여지를 남겼다.
AIIB에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 5개 국가가 참가를 표명했으며 호주 역시 참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이날 호주 내각이 AIIB 참가를 결정했으며, 자본금 투자 규모는 30억달러(약 3조3600억원)라고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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