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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中 사이에 낀 AIIB가입 SNS 의견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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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정부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미국과 중국이 입장 차이를 보였던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AIIB에 대한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언급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부정적인 내용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펄스K'를 통해 2월 19일부터 현재까지 한 달 동안 SNS에서의 AIIB에 대한 언급을 조사한 결과 총 2856건이 수집됐다. 이 중 트위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59.7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블로그는 28.82%였다. 페이스북은 3.68%에 그쳤다.
AIIB에 대한 호감도 조사 (기간 2월19일~3월19일, 자료=펄스K)

AIIB에 대한 호감도 조사 (기간 2월19일~3월19일, 자료=펄스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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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와 함께 언급되는 단어로는 정부, 영국, 아시아인, 투자은행 등이 있었다.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와 최근 영국의 가입 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는 얘기다.

눈길을 끄는 것은 SNS에서는 긍정적인 언급보다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호감도를 판별할 수 있는 1675건의 SNS 게재 글을 분석해보니 부정적인 내용이 60.30%였고 긍정은 27.28%에 그쳤다. 중립은 12.42%였다. 같이 언급되는 단어들 중에서는 '압박'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반대', '위협' 순으로 나타났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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