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8도의 냉각 여과 공법 채택…부드러움 극대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디아지오코리아가 저도 위스키 공략에 나섰다.
조 대표는 "국내 소비자 주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품질에 대한 전통은 지키되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며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위스키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목넘김이 부드러운 한편 마신 다음날 소비자들이 갖는 걱정거리를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국내 판매 1위 위스키 '윈저'의 탄생지이자 영국 왕실 인증 증류소인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원액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부드러움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영하 8도의 냉각 여과 공법을 채택했다.
한편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위스키'가 아닌 '기타 주류'로 분류된다. 위스키에 향을 첨가한 경우 국내 주세법상 기타 주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또 스카치 위스키 협회(SWA)에서 스카치 위스키의 정의를 40도 이상의 스코틀랜드산 위스키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디아지오코리아는 SWA회원사로서 협회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35도인 윈저 더블유 아이스를 스카치 위스키라 부르지 않고 '스피릿 드링크(Sprit Drink)'란 표현을 사용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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