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일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북한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수원 관련 자료를 절취한 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원전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관련 자료를 여러 차례 나누어 공개함으로써 우리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 한 것은 우리 안보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 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발생한 한수원에 대한 해킹사건이 북한 해커조직에 의한 사이버 테러였다는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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