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세원(59)과 아내 서정희(55)가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딸 서동주의 남편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서세원은 "사위는 평범한 월급쟁이다. 사람이 좋아서 동주가 결혼해서 함께 살면 행복할 것 같아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집을 일찍 보낸 건 동주가 박사 과정도 밟아야 되고,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서정희는 지난 2010년 3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 방송에서 사위의 재벌 의혹에 대해 "우리 집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니까 재벌은 맞다"며 "한국 IT전략팀에 스카웃돼 잠깐 한국으로 나왔을 때 맞선을 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동주의 남편을 "유명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다 명문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를 받은 능력 있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세원의 상해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숨겨왔던 32년간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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