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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부부 딸 '서동주', 과거 자살시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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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법정 다툼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딸 서동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동주 이야기'란 책을 써 미국 유학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책에서 공부 방법과 미국 유학 생활 고충을 털어놨다. 책 내용 중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던 일화를 하기도 했다.
서동주는 서울 예원중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매사추세츠 페이스쿨, 세인트 폴스쿨을 거쳐 웨슬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또한 MIT에 편입해 순수수학을 배우고 와튼스쿨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등 재원으로 손꼽힌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1980년, 서세원 나이 24세, 서정희 나이 19세 때 처음 만나 동거를 했고 1983년 결혼식을 올려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1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의 심리로 서세원(상해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서정희는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며 "이제까지 한 번도 그러한 남편에 대해 밝히지 않았던 것은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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