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은 여객터미널 4층 환승 편의시설 동?서편에 자리한 '스카이허브(SKYHUB) 라운지' 이용권을 제주항공 이용객에 한해 이용시간 3시간을 기준으로 기존 39USD에서 약 30% 할인된 3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인천공항 제주항공 수속카운터에서 판매한다.
새벽시간에 귀국편을 이용해야 하는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 등 동남아 해외공항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방콕~인천, 방콕~부산, 방콕~대구 노선 이용객을 위해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의 CIP라운지와 BFS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IP라운지에서는 우리나라 신문과 무선인터넷, 샤워시설, 다과와 음료 등을 제공하며 2시간을 기준으로 800THB(한화 약 2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마닐라국제공항에서는 간단한 식사는 물론 샤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미아스코 라운지 이용권을 탑승 수속시 15USD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라운지 이용권 외에도 해외여행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대여서비스도 실시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여행상품' 메뉴에서 탑승 4일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목적지 별로 하루당 6500~8500원(부가가치세 별도, 국가별로 상이)에 이용할 수 있다.
포켓 와이파이를 소지하면 8~10명이 무선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외 렌터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전자 e-티켓 하단에 제공된 1만원 할인쿠폰을 4월30일까지 렌터카 예약시 사용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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