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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공개한 새 맥북…두께 '13.1㎜', 무게 '0.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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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얇고 가벼운 맥북…실버·그레이·골드 3컬러 출시
가격은 1299달러, 4월10일부터 판매 시작


팀쿡 애플 CEO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공개 행사에서 새 맥북을 한손에 든 채 소개하고 있다.

팀쿡 애플 CEO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공개 행사에서 새 맥북을 한손에 든 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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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새로운 맥북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맥북 중 가장 얇은 13.1㎜다. 실버 컬러 외에 그레이와 골드 컬러도 추가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최강의 맥 라인업이며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 맥북을 소개했다.

팀 쿡은 맥북을 한 손에 들고 나와 한 손으로 맥북을 접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맥북은 가장 얇은 모델이었던 맥북에어 11인치(17.3㎜)보다 24% 얇은 13.1㎜다. 무게는 0.9kg(2파운드)로 맥북 모델 중 가장 가볍다.

새 맥북에는 터치패드(트랙패드) 기능이 도입된 점이 눈길을 끈다. 감압센서를 탑재해 약한 압력과 센 압력을 별도로 인식하는 '포스터치'도 가능해졌다. 단어에 포스클릭 할 경우 자동으로 위키피디아 검색과 연결되며, 시간과 날짜를 포스클릭하면 자동으로 달력에 추가된다. 비디오를 볼 때 포스터치할 경우 빨리감기 속도가 높아진다.

두께가 얇아지면서 키보드도 업그레이드됐다. 키보드 두께는 40% 더 얇아지고, 키캡은 기존보다 17% 더 커져 정확성을 높였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키캡에 백라이팅 기능이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자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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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맥북과 어우러지도록 배터리 사이즈와 형태도 다르게 제작했다. 용량이 35% 향상돼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9시간, 아이튠스나 동영상을 재생할 때는 10시간가량 가동할 수 있다.

새 맥북의 디스플레이는 12인치, 330만픽셀이다. 해상도는 2030×1440다. 디스플레이 두께도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얇은 0.8㎜다. 에너지는 30%가량 절감되지만 밝기는 유지된다.

메모리는 8GB가 적용됐다. 256GB SSD와 듀얼코어M 1.1GHz가 적용된 기본 모델의 판매가격은 1299달러(한화 150만원대)다. 512GB SSD와 듀얼코어 M 1.2GHz가 적용된 모델은 1599달러(한화 180만원대)로 판매된다.

포트는 전원, USB, 디스플레이로 이뤄져있고 일반적인 USB 케이스 단자의 3분의 1 사이즈인 USB-C 포트도 포함돼 있다.

새 맥북은 오는 4월10일 출시된다. 13인치 맥북프로에는 포스터치 트랙패드 기능을 추가하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플래시 메모리도 두 배 향상되며 10시간 구동 가능한 배터리로 업그레이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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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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