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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이모저모] 존슨과 홈스 "연속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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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이 캐딜락챔피언십 셋째날 13번홀에서 티 샷한 공을 바라보고 있다. 마이애미(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더스틴 존슨이 캐딜락챔피언십 셋째날 13번홀에서 티 샷한 공을 바라보고 있다. 마이애미(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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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홀인원, 또 홀인원"

주인공은 더스틴 존슨과 J.B. 홈스(미국)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내셔널 블루몬스터코스(파72ㆍ752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 3라운드 4번홀(파3ㆍ227야드)에서다. 존슨이 먼저다. 7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그린 앞쪽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 속으로 들어갔다.

불과 34분 뒤 다시 이 홀에서 홈스 역시 7번 아이언을 잡았고 공이 비슷한 지점에 떨어져 연거푸 홀인원이 터졌다. 존슨은 지난해 돌연 선수 생활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투어에 복귀했다. 홈스도 2011년 뇌수술을 받은 뒤 투어로 돌아와 지난해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6년 만에 우승컵을 수확해 재기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홈스가 5타 차 선두(11언더파)에서 우승을 예약했고, 존슨이 2위(6언더파)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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