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 11개 가운데 겨우 2개만 처리돼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애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때 2020년까지 청년 일자리가 무려 35만개가 생기고 GDP도 1% 늘어나는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오직 의료민영화 반대라는 엉뚱한 정치적 접근과 소모적인 정치논쟁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제부터 야당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야당 주장이 왜 타당하지 않은지 철저히 검토하고 논의해 4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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