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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리 등 원자재 7개 품목, 5000억원어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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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비철금속 및 희소금속으로 중소기업에 공급…알루미늄 1606억원(5만3000t), 구리 2221억원(2만6000t), 납 79억원(2500t), 아연 420억원(1만3000t)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올해 중 알루미늄, 구리, 납 등 원자재 7개 품목을 약 5000억원어치 사들일 예정이다.

조달청은 2일 올해 중소기업의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5000억원 상당(7개 품목, 9만6903t)을 새로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들일 품목은 비철금속, 희소금속이며 구리가 전체금액의 44.4%로 구매비율이 가장 높다.

품목별론 ▲알루미늄 1606억원(5만3000t) ▲구리 2221억원( 2만6000t) ▲납 79억원(2500t) ▲아연 420억원(1만3000t) ▲주석 460억원(1600t) ▲니켈 199억원(800t) ▲인듐 15억원(3t)이다.

조달청은 해외의존도가 높은 원자재를 사들여 물자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푸는 비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중소기업은 비축물자를 편하게 공급받아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조직, 인력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조달청이 파는 값이 국내 비철금속유통가격의 기준가격 역할을 해 지나치게 많은 유통프리미엄이 생기지 않도록 이끌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올 들어 지난달 23일까지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559억원어치를 중소기업에 풀었다.

지순구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올해는 상반기에 국제원자재시장 값의 약세가 이어지다가 하반기엔 회복될 것으로 점쳐진다”며 “조달청은 값이 내림세 땐 재고량을 늘려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조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재시장 흐름은 조달청누리집(www.pps.go.kr)→업무안내→비축물자→국제원자재시장동향 순으로 클릭하면 알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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