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의 맛’으로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농특산물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LA 한인축제 행사에 참가해 현지 마켓과 MOU를 체결하면서 물고를 텄다.
이번에 미국행 티켓을 얻은 농특산물은 덕동원의 돼지감자즙, 순천매실의 매실원액, 쌍지뜰의 쌀과자, 참과일촌의 조청, 씨스타의 해조류 등 20개 품목이다.
순천시의 미국 수출은 앞서 시장을 개척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아주 컸다.
서면 산단에 위치한 매일식품(주)이 관내 소규모 업체들의 상품을 모아 수출대행을 해주겠다고 나서서 이루어졌으며 27일 선적한 상품은 1컨테이너 분량(4만 8천불 상당)으로 오는 3월 2일 광양항을 통해 수출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 상품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며 시험 판매와 판촉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보인 품목들은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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