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6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포지오티닙에 대한 4기 유방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포지오티닙은 여러 암종에서 관찰되는 HER 단백질만 골라 파괴하는 항암제로 전임상 및 1상 결과 포지오티닙은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인 HER-2 양성 유방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8월 중국 루예제약과 총 200억원 규모로 포지오티닙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루예는 중국에서의 포지오티닙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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