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다운링크 콤프는 기지국 간 전파간섭을 최소화 해 기지국 경계지역의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LTE-A 핵심기술이다. 스마트폰이 최대 3개의 주변 기지국의 주파수 품질을 비교, 품질이 가장 높은 기지국을 선택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원리다.
LG유플러스는 연말경 다운링크 콤프를 지원하는 단말 칩셋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단말 개발 일정에 맞춰 네트워크 상용화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또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 기술도 선보인다. 다운링크 256쾀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쾀을 기존의 64QAM(6bit 단위)에서 256QAM(8bit 단위)으로,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전송량을 늘려 데이터 전송속도를 33%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양사의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및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신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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