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에서 '2015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자문 프로그램 운영과 정책지원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한국형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키로 했다. 벤처·창업→기술혁신멘토링→강소기업키우기 등 성장 단계별로 전문화된 자문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자금·기술 등 정책 지원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자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협력센터는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대기업의 동반성장 사업과 연계해 협력사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강소기업 성장 촉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의 강소기업 육성정책과 한국형 강소기업 성장부진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행 강소기업 육성정책 실효성을 검토하고 강소기업 성장부진 요인을 다각적으로 진단해 성장촉진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산업 근간인 국내 중소기업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문해주는 것이 경영자문단 역할"이라며 경영자문단 조직 개편, 인적 역량 강화, 내부시스템 개선 등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매년 1200개 중소기업에 경영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포함해 박찬호 전경련 전무, 양금승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장중웅 전경련경영자문봉사단 위원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동준 포스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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