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렌터카와 중고차부문 목표 P/E는 각각 20배"라며 "▲중고차 매각 물량 증가 ▲AJ셀카 수익 안정화 ▲베트남 진출 등으로 외형과 이익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각 대수는 2만6000대(위탁 1만4000대, 매입 1만2000대)로 전년비 4000여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AJ셀카 비즈니스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성이 회복되는 국면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했다. 영업이익률도 중고차 유통 부문 마진 회복에 힘입어 전년비 소폭 개선된 8.3% 증가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연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해 중고차 유통 및 차량 렌탈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렌터카 업체는 KT렌탈이 유일하며 매출액은 2012년 28억원, 2013년 43억원, 2014년 140억원으로 고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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