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임에도 교량 위에 안개등이 전무하다는 지적에 따라 영종대교 4.4km 전체 구간에 약 500개의 안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량 진입차단설비 4개, 감속유도형 소형전광판 12개, 기상정보시스템(WIS) 2개, 안개 시정표지 8식, 경광등 5개 등의 안전시설을 조속한 시일 안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기존 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성능 점검을 통해 교체 시점이 아니더라도 필요에 따라 고광도·고해상도·고성능 장비로 조기에 교체할 방침이다.
영종대교에서는 지난 11일 짙은 안갯속에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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