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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비상경영' 선포…임원 '임금반납'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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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 위기의식 공유…영업 경쟁력 강화 논의
은행장 급여 20%·임원 10% 반납 결의

김한조 은행장(왼쪽 앞줄 여섯 번째)이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소재 열린교육원에서 외환은행 임원 워크숍을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뒤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제공:외환은행)

김한조 은행장(왼쪽 앞줄 여섯 번째)이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소재 열린교육원에서 외환은행 임원 워크숍을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뒤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제공: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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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외환은행은 14일 경기도 신갈 소재 열린교육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최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하나은행과의 통합 추진 일정이 지연됐고, 지난해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 마련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외환은행 경영진은 이날 워크숍에서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상반기까지 노동조합과 통합에 대한 대화를 지속해 원만한 통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은 ▲ 올해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 수 10% 증대 목표 설정 ▲ 효과적인 수익관리와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금년도 이익 목표 달성▲ 김한조 은행장은 급여의 20%, 다른 임원들은 급여의 10% 반납을 결의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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