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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이동진 도봉구청장 주요 공약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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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주변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 등 지역의 발전 이끌 내용 등 7개 분야, 23개 단위사업, 59개 세부사업별 세밀한 실천내용 보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월26일과 2월4일 두차례에 걸쳐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도봉구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계획 및 추진현황을 파악,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는 자리였다.
민선 5기에 이어 착한 변화를 통해 민선 6기 주민들로부터 재신임 받은 이동진 구청장이 이끈 도봉은 무엇보다 그간 서울의 변방지역으로 인식된 지역 이미지를 벗고 참여행정에 근간을 둔 도봉의 ‘황금기’를 단단히 약속했다.

단지 꿈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봉에 대한 확고한 정책적 의지를 공약에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보고회 내용을 보면 7개 분야, 13개 역점시책, 59개 세부사업에 걸쳐 약속실행과 도봉의 변화를 이끌 주도면밀한 계획과 이의 실천을 담보할 자세한 단위사업별 추진전략을 꼼꼼히 담아내고 있다.
민선6기 도봉 공약사항 보고회

민선6기 도봉 공약사항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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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약사업은 아무래도 창동역 주변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다.
대중음악전문공연장, 흔히 ‘아레나’로 일컬어지는 이 사업은 민선5기부터 이동진 청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 성과는 민선 6기에 결실을 볼 것으로 여겨진다. 창동 1-6번지 일대 6만1720㎡ 면적에 조성될 아레나 공연장과 문화생태 조성시설로 빼곡히 들어서게 될 이 곳은 벌써부터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업이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와 맞물려 이 사업의 성공을 의심하는 사람은 이제 없다.

그간 수없이 외쳐졌던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의 상징성마저 갖고 있는 사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도 서울동북4구의 발전에 지대한 열정을 갖고 있으며 서울시 산하 전담기구도 작년 말 이미 차려져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시장의 일본 방문 직후 4일 서울시는 창동문화체육시설 부지에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를 벤치마킹해 대규모 복합문화공연 시설 건립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받는 사업이라면 ‘사람중심’이라는 이동진 구청장의 정책적 철학이 녹아있는 사회적 기업 확충, 지역중심의 협동조합 확대사업들에 모아진다.

바로 서민들의 현실 삶과 맥락이 닿아있는 이 사업들은 ‘일자리 마련’이라는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따뜻한 교육혁신’과 참여가 근간이 된 마을만들기 사업과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내며 복지기준선 채택을 통한 취약계층의 지속적 지원체계 마련과 같은 유기적 연계라는 창조적 복지의 근간을 이루게 되며 지방자치의 참여적 가치가 행정체계와 맞물려 주민들의 ‘행복’에 ‘넉넉히’ 답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완공을 앞둔 둘리뮤지엄 개관,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함석헌 기념관 건립 사업 등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렐 사업들이 공약으로 제시되어 추진되고 있음을 밝혔다.

아무래도 문제는 재원이다.

국책사업 등 일부사업을 제외하고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 2070억원이 소요되며, 2014년까지 610억원이 이미 투자됐으며 2015년에는 514억원이 확보돼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공약사항 추진에 필요한 소요예산은 총 945억원(구비 303억원(32.1%), 국·시비 642억 원(67.9%))으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들과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날 보고회장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선 5기의 ‘주민참여’라는 성과가 민선 6기의 성공을 위한 밑바탕이라는 생각에 나름의 확신을 갖고 있다"며 오늘 보고한 내용들은 주민들이 속속들이 알고계신 내용으로 ‘메니페스토 운동의 따뜻한 약속, 용기 있는 실천’이 어쩌면 주민들의 준엄한 주문임을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부서장들에게 전하며 공약사항들의 추진 과정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드리는 수고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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