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4인 이내 가족 단위이며, 40여 가족을 모집한다.
체험행사는 27일과 4월18일 두차례 진행되며, 강진 전통된장 명인 백정자 강사의 전통 장 문화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장 담그는 모습을 보고 장을 담그는 모든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옛 방식대로 장고사(醬告祀)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짚불을 피워 장독을 소독하고, 장독에 메주를 넣고 소금과 숯, 붉은 고추 등을 띄운 후 장 뚜껑에 금줄을 두르고 한지로 버선본을 만들어 붙인다. 이후 50일 동안 햇볕을 쪼이며 숙성시켰다가 간장과 된장을 가리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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