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가래떡썰기, 상품권 증정, 경품이벤트, 제수용품 할인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번 설맞이 이벤트를 일회성이 아닌 고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불씨를 지핀다는 복안이다.
또 그 동안 전통시장 이용에 걸림돌 중 하나였던 주차문제도 한시적으로 완화해 구매편의를 돕는다.
평일 주·정차가 허용된 영일·조광시장 외에 대신시장, 사러가, 신영사러가, 신동시장 등 4개소에 12일부터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키로 한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대형마트 보다 더 저렴하다”며 “이번 설 만큼은 차례상 준비 비용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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