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4시20분부터 5시10분까지 단거리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5발을 원산지역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거리는 200km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이후 군사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은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국 항공모함을 타격하는 훈련을 지난달 서해와 동해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전후로 북한이 고도의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크다는 관측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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