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근거해 리근 국장이 새 대사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김평일 대사는 17년 간 폴란드 대사로 있다 최근 자리를 옮겼다.
리 대사 임명자는 외무성 미국국 과장과 부국장, 국장을 거친 미국통으로 과거 6자회담에도 활발하게 관여한 인물이다.
이어 짐바브웨 주재 무관을 거쳐 1993년 외교부 미주국 과장, 1996년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을 거쳐 2002년에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에 올라 2003년~2004년 북경 6자회담 차석대표를 거쳐 2005년 2월 미국국 국장으로 승진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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