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6)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3년여 만에 메달을 놓쳤다.
이상화는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38초29로 출전 선수 스무 명 가운데 5위를 했다.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82)이 금메달을 따냈고,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14)와 브리트니 보위(미국·38초21),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38초26)가 이상화보다 앞섰다.
남자 500m에 출전한 모태범(26·대한항공)은 35초23으로 8위에 올랐고, 김준호(20·한국체대)는 35초72로 19위를 했다. 모태범은 1000m에서 1분10초21로 13위를 했다. 박승희는 여자 1000m에서 1분18초65로 18위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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