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8년만에 우리나라로 내한한 일본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와 니카이 의원(왼쪽 두번째).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 경색된 한일관계의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일우호교류행사'를 전폭 지원하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일우호교류행사'에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이 12~14일 아시아나를 통해 한국을 찾는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12~14일 '한일우호교류투어'에 참가하는 일본인 관광객과 14일 코엑스와 잠실 롯데호텔 등지에서 개최되는 '한일우호교류행사'에 참석하는 일본 관광업 종사자 등 총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일우호교류행사에는 한일 관광업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가 모여 '여행업 상담회'와 '관광교류 확대회의'가 열린다. 한일 양국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한일우호교류의 밤'도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나는 일본 취항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이들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추천 여행지 소개 및 여행스토리 구성 이벤트 ▲2리5너라 일본가자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25주년 기념 특별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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