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이 고춧대와 깻대 등 한 해 살이 작물의 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추진하고 있는 농산폐기물 퇴비화 시책이 인근 지자체와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산폐기물 톱밥 만들어 퇴비 활용 "
"마을대표 서약서 작성 등 산불예방에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고춧대와 깻대 등 한 해 살이 작물의 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추진하고 있는 농산폐기물 퇴비화 시책이 인근 지자체와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월 21일부터 3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책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이 접수되면 산불 진화대 인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여 분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산 연접지에서 소각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사법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마을대표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