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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에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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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맨 왼족)과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맨 오른쪽) 왕시엔민 주중국광주총영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맨 왼족)과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맨 오른쪽) 왕시엔민 주중국광주총영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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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서강석 호남대 총장, 30일 설치·운영 협약 체결"
"호남대 공자아카데미…中유학생·관광객 편의제공, 한·중교류 추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G2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광주·전남을 연결하는 교육·문화·예술 교류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광주광역시와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ㆍ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은 왕시엔민 주중국광주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3시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ㆍ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71번지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식)에 들어설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역점시책인 ‘차이나프랜들리’를 본격화하는 거점 센터이다. 이 센터에는 전담인력이 배치돼 중국인 유학생ㆍ다문화가족ㆍ관광객들이 광주에 머무르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 제공과 대중국 민간교류 협력사업 추진 지원과 교류정보를 관리한다.

이날 윤장현 광주시장은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에 설치될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는 우리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을 지원하여 중국인 유학생·다문화가족·관광객들이 광주에 머무르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따뜻하게 해소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대중국 민간교류 활동에 경험이 풍부한 호남대가 대중국 민간교류를 선도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지정을 받아 2006년 12월 호남 최초로 개관한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호남지역의 중국어 문화 학습 및 한·중 문화 교류의 중심 기지와 양국 우호의 상징이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어 및 중국 문화를 국내에 알리고 중국과 한국의 교육과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나아가 한중 양국 문화의 이해를 더하는 동시에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공고하는 ‘한중교류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한·중 양국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중국 교육부에서 파견된 원어민 강사들의 중국어 교육과 다양한 문화 학술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한·중간의 문화 및 교육 관련 포럼, 중국 전통 문화·현대 문화를 테마로 하는 여러 가지 강좌, 중국 요리, 차도 체험 및 각종 서화, 서예,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 중국 정부 장학생 파견 및 중국어 말하기 대회, 중국가요 경연대회, 중국어 능력시험(HSK) 주관 및 중국어 교육 콘텐츠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2015 하계 U대회 중국어 시민자원봉사자 위탁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광주시민들에게 중국어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중국 속에 남아있는 우리 역사 찾기’ 프로그램을 3년 연속운영하고 있으며, 교육CEO연수, 변검술사 초청공연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중교류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또 광주·전남·북 지역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의 중국 진출 및 교류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어 출장 교육 및 외고 진학반, 중국 국비 장학생반, 중국 본과 ·석사 대비반 등의 특성화된 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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