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주택·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와의 조찬간담회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위험부담)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2월 중 임대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민간 임대리츠에 대한 기금 출자를 허용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기업형 임대용 택지를 이달 중 공개할 방침이다. 또 특별법 제정 전에도 기업형 임대리츠 등이 공공택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달 안에 시행령 개정안 등을 입법 예고하기로 했다.
서 장관은 "이번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택·건설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해외건설에 대해서는 "최근 해외건설은 사업 규모가 대형화되고 발주방식이 다양화돼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 등과 협력해 금융기관 지분투자를 확대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형태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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