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외국인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26)가 2014~2015시즌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크리스마스가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아흔세 표 가운데 쉰세 표를 얻어 MVP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마스는 스무 표를 얻은 변연하(34·청주 KB스타즈)와 열일곱 표의 김단비(24·인천 신한은행), 세 표의 엘리사 토마스(22·부천 하나외환)를 제치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춘천 우리은행의 가드 이은혜(25)에게 돌아갔다. 이은혜는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 요원, 감독관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유효표 서른다섯 표 가운데 열여덟 표를 얻어 유승희(20·용인 삼성·12표)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이은혜는 4라운드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평균 28분31초를 뛰며 4.6득점 2.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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