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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과일나무 안전재배지 전자기후지도’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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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충북지역 재배 사과·배·복숭아·포도 품종별 안전재배지 안내 도움…1980~2010년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 기상조건과 추위로 입은 피해 분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지역의 과일나무 안전재배지를 알 수 있는 전자기후지도가 나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의 품종별 안전재배지 설정 전자기후지도를 선보였다.

전자기후지도는 최근 몇 년간 심한 겨울철 추위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 과일나무들이 적지 않아 기후에 맞는 재배가 이뤄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겨울철 추위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 과일나무 재배면적은 2011년 763ha, 2013년 1490ha으로 약 330억원에 이를 만큼 과수 안전재배지대 설정이 시급해 관련지도를 만들었다는 게 충북도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980~2010년 사이의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 기상조건과 추위로 피해가 생긴 온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주요 품종에 따른 재배적지, 동해발생 극저온 등을 나타내는 전자기후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엔 충북 각 지역에 따른 4개 품종별 안전재배지역이 등급별로 나눠져 있어 한눈에 안전재배지대와 위험지대를 알 수 있다. 지도엔 안전재배지역(1~5등급)이 녹색, 연두색, 노란색, 연한 회색, 짙은 회색으로 나타나 있다. 등급은 낮을수록 안전재배지역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재웅 박사는 “완성된 주요 과일나무의 추위피해 위험도와 재배적지 전자기후지도를 농가에 인터넷으로 보내줘 편하고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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