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편입생 1차 모집 마감 결과, 지원자의 4.5% 이상이 방송통신대 및 타 사이버대 출신(휴학, 중퇴, 졸업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원자 중 10명은 이전 학교에서도 외국어 관련 전공자였으며 모두 사이버한국외대의 외국어계열 학부로 지원했다. 또 대부분은 이전 학교의 외국어 전공과 동일한 전공을 선택했다. 외국어 학습의 필요성과 의지가 강한 지원자들로 질 높은 외국어 전문 과정을 찾아 적을 변경한 것으로 예측 가능하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세계 3위의 외국어교육기관인 한국외대의 60년 전통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재현했으며, 스페인어학부의 경우 본교 전·현직 출강 교수진 19명이 포함돼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출신 지원자도 16명이다. 14명의 기졸업자가 다른 외국어 전공을 선택하여 지원한 경우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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