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행위 감시·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 전개
남구가 이처럼 민간 자율 환경 감시단을 공개모집하게 된 배경은 지방자치단체만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환경 오염행위를 감시와 단속을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민간 자율 환경 감시단과 함께 활동을 전개하다 보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환경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및 환경운동 실천가 등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남구는 민간 환경감시 적격 여부를 거쳐 이를 통과한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내달 중에 남구 환경감시단 워크숍을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으로 위촉된 사람은 앞으로 2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주된 업무는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신고 및 민관 합동단속 참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홍보 활동 등이며, 참여시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환경생태과 생태수질팀(062-607-36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남구는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 33명과 함께 환경지킴이 워크숍, 민관 합동단속, 공중화장실 캠페인, 샛강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환경감시와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멋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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