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생산 및 출하 관련 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광공업 생산 및 출하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여전히 낮은 수준(74.4%)에 정체돼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생산도 금융·보험업, 보건·복지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미약하게 개선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했다.
KDI는 "12월 중 수출은 조업일수 등의 영향으로 전월의 감소(-2.1%)에서 전년동기대비 3.7%의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일평균 수출은 감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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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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