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제라드가 리버풀과 18개월짜리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연봉은 400만 파운드(약 66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제라드가 연봉 400만 파운드를 받는다면 MLS에서 두 번째로 몸값이 높은 선수가 된다. 1위는 430만 파운드를 받는 카카다.
제라드는 리버풀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1998년 입단해 17년 동안 뛴 리버풀을 떠나 LA갤럭시로 이적한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면 팀에 남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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