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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 모인 건설인, 새해 건배사는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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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건설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청양의 기운으로 어려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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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강남만 재건축할 게 아니라, 우리 건설인도 모두 재미있게, 건강하게, 축복하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건설인 신년 인사회'에 모인 1000여명의 건설회사 대표 및 관계기관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2015년을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의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차례의 부동산 대책과 최저가 낙찰제 개선 등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온기를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정부가 만들어주는 일감에만 의존하는 천수답식 경영에서 벗어나 첨단·친환경 등 새로운 건설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역시 "지난해 건설업은 중동정세 불안, 경제성장률 둔화, 건설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660억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며 "지구촌 곳곳에서 대한민국 건설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온 건설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이어진 건배사는 정성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가 맡았다. 정 의원은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데 여야가 없고 연말 부동산 3법도 이러한 취지에서 통과시킨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관련법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통과시키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재건축이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켰듯 우리 건설인도 모두 더욱 힘내시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미있게, 건강하게, 축복하며 살아가자는 뜻의 '재건축'으로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는 "건설업계가 안팎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올해 청양의 기운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자"고 신년 덕담을 건냈다.

이날 행사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김경식 국토교통부 차관, 정성호 의원, 김태원 의원, 이윤석 의원, 김희국 의원, 이충재 행정중심복합신도시건설청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및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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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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