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업체는 자본적 지출을 줄이고자 하나 2016년경 5G 기술기반 구축에 따른 지출의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5G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구축이 2016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Pre-5G라고 할 수 있는 LTE-A Rel.12~Rel.13이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이통사들의 사물인터넷(IoT) 관련 투자 니즈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지난해 단순 이슈 제기됐던 한 해라고 하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플랫폼 및 서비스에 투자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통신사들이 통신서비스 본연에 필요한 자본적 지출을 감소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신기술에 대한 투자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본적 지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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