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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의심' 한국 의료진 1명 독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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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에볼라 사망작 8000명 육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구호활동 중에 에볼라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제기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대원(의료인력)이 격리 관찰을 위해 3일오전(한국 시간) 시에라리온에서 독일로 출발했다.

3일 보건복지부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해당 대원을 독일로 후송하는 미국의 항공기인 에어 앰뷸런스 '피닉스에어'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을 이륙했다.
피닉스에어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께 독일 베를린에 도착할 예정이다.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 치료소(ETC)에 파견돼 활동하던 이 대원은 환자채혈 과정에서 주삿바늘이 손가락에 닿아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대원은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간(통상 21일)이 끝나는 이달 20일 정도까지 격리된 가운데 감염여부에 대해 관찰받게 된다.
해당 대원은 외상이나 에볼라 감염 증상은 없었으며, 피닉스에어 탑승 전 이뤄진 검진에서도 발열 등 별다른 증세는 보이지 않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발표한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감염 사망자수는 7989명으로 집계됐다.

라이베리아가 감염 8018명에 사망자 3423명으로 사망자수가 가장 많았고, 시에라리온은 감염 9633명, 사망 2827명으로 뒤를 이었다. 진정세를 보이는 기니는 감염 2730명, 사망 1739명이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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