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권 사장은 "2015년은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가계부채, 투자 및 소비 위축, 고령화, 청년실업, 연금개혁 등 쉽지 않은 구조적 문제가 산재해있다"며 "그러나 지난 금융위기 이후 6년간 해왔듯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리테일 브로커리지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면서 글로벌 사업부문 등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리테일 글로벌사업부문에서 해외주식거래, 해외선물 등 신규사업이 지속 추가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 기업들과의 관계밀착형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견고해짐에 따라 복합적 비즈니스가 가능한 모델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증권플랫폼 구축 ▲내부통제제도 및 규율 강화 ▲고객신뢰회복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와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업계 최저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국내외 투자정보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고객 투자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서비스와 고객 교육 기회를 강화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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