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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권용원 키움證 사장, "한국 온라인 증권거래의 허브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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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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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15년 청양의 해는 키움증권이 '코리아 온라인 증권거래의 허브'로서 도전해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권 사장은 "2015년은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가계부채, 투자 및 소비 위축, 고령화, 청년실업, 연금개혁 등 쉽지 않은 구조적 문제가 산재해있다"며 "그러나 지난 금융위기 이후 6년간 해왔듯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사장은 "금융위기 이후 6년간 키움증권은 금융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금융그룹으로의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인도네시아증권, 키움자산운용, 키움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등이 인수돼 거의 매년 하나씩 금융계열사를 늘려왔고 향후 계열사들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리테일 브로커리지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면서 글로벌 사업부문 등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리테일 글로벌사업부문에서 해외주식거래, 해외선물 등 신규사업이 지속 추가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 기업들과의 관계밀착형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견고해짐에 따라 복합적 비즈니스가 가능한 모델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증권플랫폼 구축 ▲내부통제제도 및 규율 강화 ▲고객신뢰회복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와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업계 최저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국내외 투자정보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고객 투자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서비스와 고객 교육 기회를 강화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연과학자들에 따르면 우주와 생명계의 자연현상은 위험이 닥칠수록 생존본능이 강화돼 더 강인해진다고 한다"며 "노끈 줄로 만든 톱이 나무를 자른다는 승거단목(繩鋸斷木)이란 사자성어처럼 난제가 산적한 어려운 시기지만 우직함으로 돌파하자"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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