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68개 지방하천 정비에 1288억원을 쏟아붓는다.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홍수방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국비 700억원, 도비 588억원 등 총 1288억원을 투입해 올 한해동안 도내 68개 하천 정비지구 276Km를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특히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을 진행 중인 가평 미원천, 고양 장월평천, 양주 유양천과 평택 진위천 하천환경조성사업, 의왕 청계천과 광주 목리천 개수사업은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하면 제방, 교량 등 하천 뿐만 아니라 주택, 농경지, 도로, 철도 등 주변 기반시설과 인명까지도 위험해 질수 있다"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하천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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