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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신촌 재창조 꿈 반드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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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 2015년 신년사 통해 사람 중심의 행정 펼치겠다며 복지, 경제, 교육, 문화 등 비전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저의 새해 결심은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즉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방정부의 힘이 제대로 된 변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의 근간이 바로 ‘사람’"이라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5기 서대문은 지방정부의 정체성을 확립, 모든 힘이 주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민을 최우선으로 섬기고 주민의 뜻과 이익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 결과 '전국 행복도 2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주민 요청에 따른 민원처리 속도가 서울시에서 가장 빠른 곳이 바로 서대문이라고 자랑했다.

또 행정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생산성 평가에서 서대문은 '전국 1위' 대상을 차지, 복지분야에서는 이미 여러 해를 거쳐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구청장은 "2015년에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사람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며 2015년 서대문은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사람을 위하는 복지 서대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기초연금 실시로 올해 복지부담 비중이 상당히 늘었지만 부담이 늘어난 만큼 생산성도 함께 일으키겠기 위해 어르신일자리 2배 확충과 5060세대 일자리 창출, 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와 어르신 정서관리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대비에 집중하겠고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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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복지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는 동시에 복지주체 스스로가 기회를 창출, 직접 누리는 복지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자랑했다.

또 문 구청장은 사람이 만들어가는 경제 서대문을 만들겠다며 모두가 어렵지만 지역경제의 새 불씨가 될 요소를 찾아야만 한다며 구 역점사업과 연계, 투자저변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촌, 홍제, 서대문, 아현 등 4대 역세권 개발에 집중하겠고 했다.

민선6기 4년을 통해 경제 서대문의 중요한 축을 만들겠다며 각 권역별 지구단위계획, 지역생활권계획, 도시환경정비사업계획에 따라 문화, 관광, 의료, 상업 등 각 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담겠다고 했다.

비즈니스 호텔 건립, 100대 기업 본사유치, 고용·복지시설 유치, 소비특화거리 조성 등과 같은 주요 역점사업이 서대문 지역경제의 성공적인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또 "사람이 모이는 문화교육 도시를 만들겠다"며 "
서대문의 문화와 교육은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으로 깊이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선 신촌지역을 시범으로 해 열린 광장, 플레이버스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문화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신촌 연세로는 사람이 걷기 좋은 길, 에너지가 넘치는 길,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길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랑했다.

문 구청장은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참여가 더해지면
신촌 재창조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문화의 힘이
서대문의 모든 지역,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퍼져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든지 누릴 수 있는 문화 창조의 좋은 모델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원체계에 머물던 교육을 지역공동의 과제로 풀어가겠다"며 "기존 멘토링과 평생학습, 학교지원사업과 대학연계사업 등
주요 사업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민선6기에는 민·관·학 공동의 힘으로 사회적 목표를 이루는 시스템을 마련, 교육은 지역사회 전체의 공동과제라는 인식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교육 분야에 오랜 숙원과제로 남아있는 공교육의 정상화, 학교폭력 해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대문의 모든 교육자원을 총동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행정의 모범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 2015년 새해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희망의 재도약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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