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마라스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예정에 없던 TV연설을 통해 23일로 예정된 대선 2차 투표에서 스타브로스 디마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어차피 29일로 예정된 3차 투표까지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한다면 내년 초 조기 총선을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정치적 결단을 통해 야당의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일부 야당과 중도우파 중소 정당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이정도로 3차 투표 통과도 버거운 상황이다. 최종 3차 투표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려면 총 300석 중 180명의 의원 확보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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